2024-07-21 02:44
엇그제 공원산책을 하는데 꼬마친구 하나가 계속뒤를 따라왔다 겁이많고 소심한 우리집 강아지는 낯선사람이 본인을 주시하는걸 알자마자 흥분하며 으르렁거렸다 꼬마친구가 먼저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 하지않아요'라고 말했다 우리는 ' 미안 강아지가 사람을 많이 무서워해'라고 말했다 아이는 그래도 떠날생각이 없어보였는데 아이아빠가 다가왔고 아이가 '강아지가 사람을 무서워한대'라고 말하자 아빠가 '무서워 할수도 있지'라고 말하며 아이를데려갔다 방어적 공격성이라 해도 어쨌든 타인의 대한 경계가 심하고 짖음이 있어 꾸준히 교육중이지만 이부분은 쉽게 좋아지지않아 고민이많은데 그래도 이렇게 이해해줄때 감사하다 지금은 직접적으로 말을걸거나 아는척 하지않으면 괜찮은 정도까진 왔고 목표는 말을걸어도 괜찮은정도가 되는것이다 꾸준한 교육만이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