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22:03
요즘 이런 문장은...
[강신주의 감정수업 중에서(2013)]
미녀가 지천에 널렸거나 미남을 흔하게 볼 수 있다면 그들의 가치도 개울의 조약돌처럼 바닥을 칠 것이다. p258
마치 신에게 헌신하느라 가족과 이웃은 돌아보지도 않는 어느 우매한 아주머니처럼 말이다.
p106
아마 집필이나 바쁜 강연 일정 때문에 출간이 미뤄지지나 않을까 하는 노처녀의 노파심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쨌든 그녀의 책략은 성공해서 얼마 전 무려 45회로, 한 번도 펑크 내지 않고 무사히 연재를 마쳤다 p.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