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01:54
주말에 날씨가 너무 더웠어.
문래동 투어하다가 한잔 하려고 가게를 갔는데 30분 뒤에야 오픈 하더라구.
시간 떼우러 돌아다니기도 그래서 가게 앞 의자에 앉아서 있었어.
10분 정도 있으니 젊은 총각이 나오면서 한마디 하더라
" 너무 더우시죠?, 아직 매장이 오픈전인데 일단 들어오시겠어요? "
매장은 에어콘 바람으로 춥더라구.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
"시원한 물 한잔 드시면서 기다려주세요. "
이런 사소한 배려가 손님의 기분을 정말 좋게 하는거 같아.
내가 할수 있는건 맛나게 먹어주는거지.
아내랑 맛있게 먹고 왔어. 기분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