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18:31
연예인 1-1
쓰니들은 주진모를 알지 모르겠다.
아주 옛날..그래봤자 2005-6년 됐을까.. 서교동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어리버리...자꾸 뒤돌아 보면서 어디를 가냐 왜 가냐 자꾸 물어. 그리고 길도 몰라서 자꾸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봐. 근데 아무리 봐도 주진모인거야. 혹시 몰카인가 싶어서 택시 안을 샅샅이 훑었지. 진짜 모르겠더라고. 조금씩 얘기하다 도착지에 도착했는데 차 통행 막는 돌을 살짝 박았어. ㅎㅎㅎ 우리 둘 다 당황했지. 또 본사에 전화..그 분 당황해 하는 동안 난 인사하고 내렸었어. 내리고 나서도 주진모가 맞냐고 못 물어본게 참 아쉬웠어. 그래서 내 소원? 중에 하나는 주진모를 만나게 되면 그때 그 기사가 주진모였는지 꼭 물어보고 싶었어.
근데말야..내가 진짜 주진모를 바로 옆에서 다시 만났다면 믿어지니? 한 2-3년 전이었나봐. 연예인들도 많이 가는 유명한 식당에 갔어. 바로 옆옆 테이블에 주진모가 앉아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