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지인의 집에 초대받아 가게될 때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에 방문할 때가 있다. 식탁에서만 자리한다면 문제없겠지만 식구 수에 맞춰 마련하는 식탁이다보니 나같은 손님이 오게 되면 거실 테이블에 앉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때 고양이는 대체로 안그러는데 강아지들은 뭘 달라고 극성일 때가 많았다.
한 두번이야 괜찮은데 자꾸 후다닥 뛰어다니고 하면 … 슬슬 거슬리고 털도 날리는게 신경이 쓰이더라.
그래서 점점 집의 초대는 멀리하게 되었는데 이런 부분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반려동물 있는 집이니 감수하고 가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