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13:01
프차 교육 1일째
간만에 일하려니 몸이 살려달라 비명지르는 중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고 나름 할만 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나때매 고생하셨겠지만..ㅎㅎ
이제 겨우 하루 교육받은거니 부족한 부분이나 속도는 점점 나아질테고
일 자체는 크게 걱정 없어
다만 맘에 걸리는건 직원 휴게공간이 너무 협소해
2평 남짓한 백룸에 사물함도 없고 빽빽한 자재들
앉아서 쉴 곳이라곤 작은 테이블에 의자 하나
그마저도 파트너들이 수시로 들락날락 해야하는 상황
나는 지병(기면증)때문에 장시간 근무할 경우엔 중간 휴식이 매우 중요해서
밥은 10분컷 하고 되도록이면 중간에 낮잠을 자는 편이거든?
앉아서 불편하게 자더라도 눈치는 안보고 싶은데 여긴 그러기가 좀 어려워보여
일터에서 낮잠 못잔다고 불만?? 이라고 생각 할 순 있지만 내겐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진짜 진지하게 근처 만화카페라도 다니면서 짧게라도 누울 자리를 찾아야 하나 고민중
생각이 많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