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10:04
독일출산
그렇게 5일째 날이 됐어 ,
역시나 애기는 나올생각도 없었고, 난 밤새 통증에 아무것도 못먹고 죽기 직전이었지..
아침에 의사가 오더니 이번엔 옥시토신을 직접 정맥주사를 하제.. 그런데 이것고 해도 안되면 그때 수술을 생각하자며 , 미리 무통주사를 맞고 옥시토신 주사를 맞자고 하더라.
와 진짜 무통주사는 천국이더라
그동안 아팠던 내 갈비뼈 하나도 안아프고 느낌이 없더라, 나 정말 지난 4일간 기절하게 아팠는데..
그렇게 옥시토신을 오후 12시까지 맞았지..
그리고 다시 내진, 여전히 자궁은 3cm밖에 안열였다고 하더라, 정말 절망적이었어.
그때 의사가 마지막으로 양수를 터트려 보자는거야,
난 그순간 이건아니다 생각이 바로 들었지
그리고 수술하자고 나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나도 모르게 울면서 이야기 햐고있더라고 ..
그리고 수술은 속전속결 ..
5일 동안 유도분만했는데 ,정말 수술은 삼십분이면 끝나더라, 애기 나오는데는 2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