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13:41
안녕. 어쩌다 20년정도 인테리어 일한사람이야
요즘 내가 좋아했던 인테리어일에 회의감이 강해지게 된 시기인거 같아.
내가 인테리어에 있어 최고라는 말은 못해도 그에 가까워 지려고 노력은
하면서 지내왔던거 같은데 이제 그만해야 되나
잘몬선택했나 싶네.
내가 고객에게 100만큼의 인풋이 있을때 100이상의 아웃풋이
있기를 바라는건아니야.
그냥 내가 즐겁고 보람있기만 하면 되는데
요즘은 그게 힘드네
처음 글쓰는데 앓는소리해서 미안해
근데 인테리어일하는 사람들아
우리 이일하면서 저가수주하면서 추가로 사기치지말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고수인척 하지말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폼나게 좀 살자.
쪽팔리게... 후회하는 인생살지 말자.
막걸리한잔해서 두서없이 기분나쁘게 남겨서
미안하고... 근데 요즘 이바닥 좀 더 심각한거 같아서
글 남겼어. 언젠가 나도 절이 싫은 중이 될지도 모르지.
열심히 사는 우리들아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