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14:36
요즘 행복에 대한 컨텐츠를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이것도 일종의 현대적 쾌락주의 아닐까 싶다.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하고
아이도 행복하게 키워야하고
일도 행복하게 해야하고
모든것에 행복 추구가 으뜸 가치라고 말하는것 같은..
뭔가..행복만이 기준이 되어선 안될것 같은데
그렇다고 불행하게 살라는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건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독립된 어른을 길러내는거고
직장에서는 행복보다는 효능감과 급여, 그를통한 가정의 부양이 주 목적이듯
모든 행위에는 행복보다 우선하는 가치가 있고 행복은 가끔 느껴지는 +a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