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22:50
해외일상
내 남표니는 단걸 너무 좋아해서 매일매일 식사 후 단거 꼭 하나씩 넣어줘야해
몇주전 새벽 1시에 달달한거 찾더니 집에 초코나 캔디가 하나도 없는거야... 그래서 장식장에 있는 저 스위스에서 선물받은 Lindt 메가사이즈 골드하스 한정판 초콜릿, 박스에서 꺼내지도 않고 평생 소중히 간직할려고 했던걸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내가 안돼에에에 하면서 말릴려고 했는데 163인 내가 194를 뭘 어떻게 하겠어... 올해 정말 고생한 남편 생각해서 허락해주고, 그는 펀치망치로 저 가여운 토깽이를 부숴버리고 3일만에 혼자 다 먹었다는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