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23:53
핸드메이드 가방을 2ㅡ3만원에 팔면 남는게 있을까. 특별한 방법이 있는걸까? 재료비. 세금. 수수료. 운영자금등을 제외하면 남는게 얼마일까. 핸드메이드는 만드는 수량이 한계가 있다. 나 역시 지금도 가격 올리는걸 부담스러워 하지만 초기에는 정말 싸게 판매했다. 옆에서 그렇게 팔아도 되냐고 물어볼 정도로.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냥 판매해서 재료비 벌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정말 신이 났다. 다행히 내 매출은 서서히 올랐다. 달팽이가 기어가듯 꾸준히 조금씩 매출이 올랐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던 때 매출이 확 올랐다면 난 이 일을 계속하지 않았을거다. 죽도록 일해도 보상이 거의 없었을테니. 조금씩 매출이 오르고 경험이 쌓이고 점점 더 잘 만들고 그리고 가격도 점점 올리고 있다.
ㅡㅡㅡ댓글에 계속 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