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05:19
애가 주눅든다거나
눈치본다거나
이런거 없이
혼자서도 잘놀고
친구들하고도 잘놀길래
잘지내는줄 알았지….
항상 하원때 데리러가면
너무 발랄해서
왜케 발랄해 오늘 기분좋았나 하고 넘어갔구
샘이 힘들거라곤 생각두 못했어
힘드니까 힘들다구 말하는게 잘못된건 아냐
나두 애키우다 보니
선생님 항상 존경하고 고마운걸
근데 그걸 원장샘이 필터없이 나한테 얘기한게 문제인거지
담임쌤 입장은 뭐가 되냐구🤦🏻♀️🤦🏻♀️🤦🏻♀️🤦🏻♀️🤦🏻♀️
다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석쪽이는 퇴소하는쪽으로 하고
발달센터도 알아보는중이야
우리애가 다른애들하고 다르다는것도 알고
느린아이라는것두 알아
그래서 태어나자마자
지스캐닝 검사도 돌린거구
칠곡경대에서 진료도 보고있어
의사쌤이 크게 문제있다고 하지않았고
커가면서 지켜보자고해서
추적관찰중이야👀
느린아이 키우는 엄마들
엄마탓 아니구
우리애가 유별나다고 해서
진상부릴맘 1도없어
안맞으면 맞는곳으로 가면 되는거구
이제 제법커서
말귀는 곧잘 알아듣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