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검증으로 사고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일듯한데 사실 나같은 경우에는 나의 반려견 3마리와 21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소를 운영하잖아. 그래서 막연한 그런 편견이 사실 서글프기도 하고,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서 오는것도 큰것 같아. 보호하면서 직접 출산을 돕고 핏덩이일때부터 구조견이던 아이들, 성견들 구분없이 여태 단체생활 해오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나의 반려견 3마리가 구조견들보다 사회생활이 가장 어려웠어 🤣🥲 사람과 본딩되어 지내던 아이들보다 유기견 아이들이 개들끼리의 소통과 사회생활을 훨씬 잘하거든. 보호자라해서 자기 개를 완벽하게 다 안다고 장담하기에는 개라는 존재가 굉장히 놀랍고 다채롭단 말이지. 그래도 파자마는 대부분이 누렁누렁 진도쓰들인데 진도자체를 안받는 호텔 유치원들이 태반이니(이유는 쓰기도 귀찮) 다른곳에 비해 그런 시선이 덜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나보다. 진도라서 진도믹스라서 호텔 유치원 운동장도 맘대로 못다니던 보호자였기에 🥲

내가 생각할때는 유치원은 나름 고가잖아 근데 내가 고비용을 내면서 성격도 잘 모르고, 사고가 났을때 책임소지도 불분명한 유기견하고 같이 다닌다? 좀 그런데?? 이런 생각일수도 있을꺼같아

아무래도 피부병, 장염 등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 아닐까?

정말 마인드 좋으시네요. 어디서 운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유기견을 유기한 인간이 사나운 범죄자일 뿐 ㅠ 항상 피해자를 가해자 취급하는 슬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