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을 최근에 알게 돼서 시작 한 지 4개월이 되었다... 피아니스트가 크로스핏을 하다니...40대 아줌마가 그런 격한 운동을 하다니... 주변 사람들은 놀래해 하면서 걱정을 한다... 그런데 있지말이야... 나 초등학교때 기계체죠를 (gymnastics) 5-6년 동안 선수반으로 운동 했었다! 대회도 나가고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코치님한테도 훈련 받고...그 당시엔 우리 친 오빠한테 대신 군대 갔다와주겠다고도 했었는데 ㅎㅎ
초등학교 이후로는 운동을 거의 안 했지만 muscle memory라는게 무섭다. 이 나이에 크로스핏 하면서 bar와 handstand 동작들이 그냥 되더라. 신기해. 암튼 뒤늦게 좋아하는 운동을 찾게 돼서 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불금...박스로 나갈 준비 해야지... have a fun Friday wherever you are whatever you're d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