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12:27
그냥 집에서 늘어져 있어도
사랑도 칭찬도 받고 싶어~
감사하게도 좋은 환경도 기회도
주변에서 받고 있는 요즘.
엄청 느린 발걸음이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중.
그래서 내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 내가 놀랬다.
자기도 모르게 지쳐 있던 모양이다.
한국어발음도 요즘의 큰 고민인 중 하나.
아들의 받아쓰기 숙제 봐주는데
엄마 발음으론 숙제 못 하겠단 말에 …ㅠ
그래도 니 엄마 한국어 좀 하는 편이지 않을까
…아닌가 ㅋ
오늘은 스스로를 도닥도닥하기.
ウチでただゴロゴロしていても
褒めて欲しいわ〜
なんて、何気なく自分の口から発した
言葉にはっとした。
ちょっと無理し過ぎてたんだなと
周りの人に可愛がってもらえて
少しずつ環境や機会を貰えて
とてもありがたく思いつつも
まだまだ理想と現実は程遠い…
子供の宿題みててあげたら
ママの韓国語の発音じゃ
わからないとか言われるし
いや、息子よ。
ネイティブじゃないにしては
ママ韓国語できる方よ?知らんけど。
お疲れ私。異国で良くやってる。
自分褒めようと思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