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03:45
At Baketico (2022-2023) in Melbourne
호주의 대표음식인 미트파이를 파는 곳에서 일하면서 50가지 이상의 파이 종류를 외워야 했고, 각 파이 이름도 발음하기 어려워서 많이 힘들었었다.
특히 영어가 많이 부족했던 시절, 동료의 “Koo, can you pass me a chux?”라는 말에 “chux”의 의미를 몰라서 진짜 창피했던 기억이. 그때 “chux”가 행주라는 뜻이라는 걸 알았다. 내가 아는건 오직 cloth 였는데..
동료들이랑 매니저 덕분에 바리스타로서도 많이 성장했고,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었다. 여기에서의 경험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