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08:49
생일에 대해서.
푸념할때가 없어서 여기에다 씀
난 생일이라는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아. 태어난 날일뿐? 이유를 유추해 보자면 어릴때 내 생일은 항상 아빠 여름휴가때에 끼어 있어서 제대로 생일 파티를 해본적이 없었고 음력생일이라 매년 생일을 몰라서 엄마가 오늘 너 생일이네 해줘야 알았었음. 뭐 아무생각 없이 맹했던 애였다는 이유가 제일 큰듯 하지맘 여러모로 이런거 귀찮게 왜? 라는 마음이 강한편이야.
남 생일은 남들이 생각하는정도에 따르는 편이니 별문제 없었고 애들 생일도 해달라는대로 해주면 문제 없었는데 문제는 신랑 생일.
신랑 생일이 내생일 한달 전쯤인데 꼭 뭔가 스페셜을 원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거든? 뭘 해줘도 불만인 인간이라 신랑 생일 지나면 매해 스트레스 짱남
거기다 여기선 양력 생일 하려고 하는데 생일 같지도 않은날 생일 챙겨준다 그러면 짜증부터남.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해도 굳이 말안듣고 저녁 먹으러 가자 그러고 관심없는 푸드쇼나 가자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