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개랑 산책하다 앉아서 쉬는중에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저 보고 이런 ㅅㅂ년이 이런 큰 개를 왜 끌고나와 이 ㅆ년이 이러길래 어이없어서 아저씨 왜 욕하고 그러세요? 저희개가 짖기를했어요 물기를했어요 제 옆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왜 그러시는데요? 이럼서 따지니까 얼굴이 울그락 붉으락 해지더니 더 뭐라고 하려는듯 입을 씰룩대다가 저희개 한번 쳐다보고 가만히 입 닫은적 있었어요. 살면서 첨 보는 사람한테 그런 쌍욕은 처음 들어봐서 토씨하나 안틀리고 기억하고 있네요ㅡㅡ 제가 아니라 저희 개 무서워서 입 다문 것 같더라구요. 그때까지 저희 개 짖지도 않고 차분히 제 옆에 앉아있었습니다 후... 제가 훈련사고 교육 잘되어있는 애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