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15:02
베트남
다낭 나트랑 두 지역 가이드북을 국내에서 최초 집필한만큼 애정이 남다르다. 해외여행에서 나라마다 여행의 향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들이 하나씩 있는데 베트남은 팜뀐안(Pham Quynh Anh)이란 벨기에 국적의 가수가 부른 'Hello Vietnam' 이 떠오른다.
오래 전 다낭의 어느 한 호텔에서 처음 들었던 노래로 베트남이란 나라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가수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냈는데 애절하면서도 베트남 특유의 감성이 담겨 유튜브를 찾아서 자주 듣곤 했다.
지금은 베트남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안다. 제목은 몰라도 노래는 기억하곤 하는데 그 이유엔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에서 보딩과 랜딩 시 가끔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한국에선 가수 효린이 불러서 알려지기도 했다.
이렇게 여행의 향수를 떠올리는 노래가 하나쯤 있다는 건 당장 떠나지 못하는 베트남 여행의 그리움을 채워주는데 꽤나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