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16:08
연주한 거 너무 많이 들었더니
귀가 마비될 것 같아
스스로 채찍질 하는 시간을 가졌어
18일 중창단 특송 지휘
19일 노회여전도수련회 찬양팀 인도
23일 가곡 연주회
몰려있는 스케쥴로 인해 10년만에 가위에 눌렸어
애들 개학은 19일이었고 온 식구 감기였지
나는 버티고 버티다 가래가 끓기 시작했고
17일에 슬슬 목이 가더니
19일에 찬양 인도하는데 부흥강사 톤이었어
나 태어나서 2년전에 한 번, 19일에 두번째 찬양인도 하는거였는데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체질인가봐
23일 연주 당일 그 전 열흘 중 최고 좋은 컨디션이었지만 가래가 연주회를 함께했어
관객은 내 컨디션 따위 신경 안 써 결과만 듣고 평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