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5 16:45
우리 남편 일본인이야.
국제결혼하고 제3국에서 살고, 아들2명있어
애들 둘다 외탁하고,
애들은 한국어,영어,중국어 말해,
일본어 배울 시간에 모국어와 영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남편
문득 남편에게
“당신 안 닮아서 서운하지 않아?“
했더니 남편왈
“대륙의 모진 공격과, 섬나라의 식민지도 굳건하게 이겨낸 한국인의 피가 내 피보다 더 진한건 당연한거 아닐까?”
갑자기 울컥해서 울어버렸잖아
사랑하고 고마운 나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