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5 19:42
살면서 내가 바라는 게 다 이뤄질 수 없지겠지만 또 내게 이뤄진 것 들 중 바라거나 미쳐 기대 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기도, 그중 좋은 일 들도 일어났었으니. 그러니 지금보다 더 좋은 날들이 올 수 있다는 기대를 져버리지는 말아야겠다. 가끔 내가 돌아갈 수 없는 시절과 사람들에 대한 단절이 순간 나를 먹먹하게, 적적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또 어느날 갑자기 괜찮은 시절과 사람들이 또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또 지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