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00:36
오늘부터 5일간 아들과 단둘이 여행을 떠나. 성수기도 마침 끝났고 방학은 아직 2주가 남아서 아들과 추억 쌓기에 좋겠다 싶어 떠나게 되었어. 가슴팍에 아크원자로 달고 있는 초1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겠지만 기대되네. 아들 아기 때 썼던 버킷리스트 중에 요 쪼꼬미 언제 다 키워서 가려나 싶던 ‘아들과 올레길 완주’가 있었는데 그 길을 떠날 수 있는 시간도 곧 다가오겠구나. 싱숭생숭하면서 기대되는 출발 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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