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16:35
스타트업과SI
대학생 때부터 스타트업을 맛보긴 했다 살짝,
그때의 나는 어느 순간 그게 '꿈을 쫒는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여건때문에 안정적인 회사들로 넘어 갔고,
그 쪽 멤버들 중 10 여년이 넘게 버틴이들은 결국 결실을 맺긴 하더라.
대단쓰. 멋쟁이들.
그런데 사실 왠지 부럽진 않았다.
어떤 개발자들은 SI를 무시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스타트업은 그저 그런 춘몽 같이 얘기하기도 한다.
머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꿈과 현실은 많이 다르고,
여전히 내 주변에는 곧 죽어도 서비스로 성공하겠다는 개발자와,
그 결을 반대로하는 개발자들이 있다.
무엇이 옳다는 없지만 하나 확실한 건,
당장의 BM없는 서비스로의 도전은 다시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근데 이건 너무 옛날 얘기.. 요즘 누가 BM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