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 부풀려서 결재하고 차액 현금화. 전형적인 비자금 만드는 방법

아.... 그런 거래처들 엄청 많음 현실..... 회사 매출 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스친님 역시 영업을통해 다른 거래처선정 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을듯 보인다....

아빠가 왜 줬겠냐

잘했어. 그런 거래는 지속가능하지 않지. 근데 걱정되는게 뒷돈을 준 사람도 법의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할텐데 .. 물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공소권이 없겠지만, 우선 좋은 거래처를 먼저 만들고 아쉽지 않을때 그런 거래처는 끊어내자

답이 정해져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시행착오 겪어 나온답이 거의 비슷함 아빠 운영한거 따라만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을듯 그 따라하는자체도 힘들겠지만

그런 생각으로 운영하다가 망한다

할인받아서 일 따내고 그 할인받은 금액을 뒷돈으로 줬다면, 이중장부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럼 처벌 가능한거 아닌가요?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사업하실때 갑사의 직원들이 일부러 점심때 찾아오고, 수금하면 비싼 술집 데리고가고 해서 뒤로 까지는게 많았습니다. 아버지 말로는 수금때마다 돈 찔러주는 업체가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했는데 그 때는 어려서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지금도 그런게 있을 줄은 몰랐네요. 명절 같은때 한우세트면 모를까 매월 현금 각출이라니.

근데 이 정도상황이먼 그사람들은 처벌 받아도 기껏해야 법인 횡령정도로 끝날꺼고 쓰니 회사엔 엄청난 타격이 있을꺼같은데 돈을 받고나서 일거리를 안준거도 아니고 그걸로 관계가 이어져왔다면 처벌이 크게어려울꺼야

소탐대실 합니다 거래처와의 백마진 나쁜거죠 근데 꽌시라는 문화에서 보면 그리 많은 금액들은 아니긴 합니다 속터지죠 그러나 기업을 운영하면서 정직을 모토로 잡는 새로운 사장님을 응원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해오셨던 일이 그 관행이 나쁘다고만은 할수 없기에 삼고초려 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본인 생업을 스스로 망가트리는것 아닌가요. 부디 판단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