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00:49
어제.. 내 아이의 귀여움.
.
애기씨가… 버블형 핸드 솝으로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3통 쯤 그냥 날려렸을 때부터… 더이상 리필해주지 않았어. (빈 통만 욕실에 남겨놨고, 고체형 비누 가져다 놓음.)
그런데, 어제 샤워하다 말고
“Mom, I’m gonna have an experiment.”
“What? 뭔 실험?”
“I need bubble hand soap. But you didn't give it to me, so I decided to make it.”
“……...??????”
그냥 나는 묵묵히 샤워시켰지.
머리 긴 여자아이를 씻긴다는 거… 많은 에너지를 소모 하잖아.😅
내가 씻기는 와중에 아이는 조물락 조물락 고체형 비누로 비누거품을 내고 비누를 작게 만들더니 핸드솝 통에 넣고는 한참을 흔들다가
샤워가 끝나고
한참 후…
“Mommy, I did it!!” ㅎㅎㅎ
뿌듯해하는 아이 말에 달려가 보니…
이어서 댓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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