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샵에서 구매하신 꽃다발 마음에 안드셔서 우리꽃집으로 오는 고객님들을 종종 뵙고있어..!
오늘 1-2시간뒤에 꽃다발 가능한지 문의가와서 작은사이즈이고 텀이있어서 가능했고 핑크색으로 원하셨어.
픽업하러 오셨는데 한손에 꽃다발을 들고 계신거야🙄
그래서 혹여나 쳐다보면 불편해하실까봐 일부러 꽃다발로 눈길을 안주고있었는데 고객님께서
“사실은 저번에 구입했을때 너무 예뻤는데 오늘 여기까지 오기가 시간이 애매해서 회사앞 꽃집에서 구매를 했는데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라고 하시길래
그때서야 들고계신 꽃다발을 봤더니. 그린소재+ 카네이션만 5-6송이로 제작되어있더라고..
순간 읭?! 왜 카네이션만 있냐고 여쭤보니 그러니까요.. 어머니 드린다고했더니 하시면서 엄청 속상해하시더라ㅠ
돈은 두배로 들고 시간도 쓰고.. 그래도 우리꽃 보시고 마음에 들어해주셔서 다행이고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했어🥹
제작하기전에 어느정도 안내도 안하고 그냥 카네이션으로만 만들 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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