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03:10
11년난임이야기 #신상에피소드 어제 나에게 만나자고 전화했던 분을 떨리는 마음으로 만나러 갔어 만나자마자 뭔가를 건내주시며 “여행갔다가 사온건데 좋은건 아니지만 드리고 싶어서 연락드렸어요” 하시더라 갑자기 마음이 탁 놓였어 몇주 전에 교회에 새로 오신분들이고 남편분이 워낙 낯을 가리셔서 교회서도 눈인사만 나눴었거든 그래서 연세가 그렇게 많으신지 몰랐는데 70대 중반이라 하시더라.. 이런저런 얘기 끝에 “저희는 결혼 12년만에 아이를 낳았어요” 하니 조금도 지체없이 웃으시며 “사모님 안 쫓겨나고 사신게 다행이네요” 하시더라 그렇게 젊게 보이셨는데!! 생각은 고루하신가.. 했어 또 다른 얘기를 하다가 아들이 서른살에 5살 많은 연상의 애인을 만났는데 자기가 무조건 반대했대 왜 그랬냐도 했더니 결혼 준비하고 신혼 좀 즐기고 하면 여자가 금방 마흔 될건데 마흔 다 되서 애기 낳으면 기형아 낳을거 아니냐고.. 하아..... 그 다음부턴 무슨 얘기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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