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06:53
항상 겉멋에 들어있던 호주생활 시내의 남쪽 야라강변으로 이사오면서 오후6시면 항상 조깅하는 백인들을 보며 나도 같이 뛰어보겠어라는 마음에 스포츠용품샾에서 생전 처음으로 나이키 러닝화와 반바지등을 샀다. 군대시절 아침구보외에 뛰어본적없던 내가 잔뜩 러닝기어를 갖추고 강변로를 뛰었다. 여유롭게 뛰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눈인사를 건네며 얼마쯤 뛰을까, 숨이 점점 차오를때쯤 시계를 봤다. 정확하게 18분 정도 흘렀더라. 그래, 이제 집에 가자. 그후로 몇번을 도전했지만 30분채를 못넘기겠더라. 역시 난 운동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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