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16:02
어느날.. 일하는데 전화가 왔어...
엄마!! 머루가 토해!!!
까만토를 해!!!!!!!
초콜렛을 먹었어.......한 10번을 토했다더라고
울것같은 애를 데리고 울것같은 맘으로 24시병원을 뛰쳐갔어 할 수 있는 검사는 다해달라고 했고 데리고 가서 쥐콩만한앨 피도뽑앗나바..힘이 조금 없던애가 점점 호기심이 살아나더라고... 아...살았다 싶었어 걍 토를 많이해서 지쳤던거 같앗어
쌤이 들어오래서 들어갔더니 사료보다 다른걸 많이 먹녜 그래서 그때 넘 쪼꼬매서 연어를 종종 줬기에 그렇다 했더니 그거땜에 신장수치 쬠오른거 빼고는 너무 정상이래는거야
엥간하면 사료만 먹이라는 말과 혹시 모르니 하루만 더 입원시키라는 말을하시더라고 근데 애가 워낙 작고 집에온지 얼마 안되서 불안할거같아서 상태가안좋아지면 바로 달려올게요 하고 집에데려갔어... 얼마나 정신없었나 집가다가 사고날뻔 했지모야.. 우리머루는 오래살곤가바 히히
파베초코 2알을 드시고 싹다 토해내서 산 우리 머루 좀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