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18:42
30대 유부녀의 파리 인턴 일기 📝
첫 출근 전에 어제 밤에 너무 긴장되서 쓰레드에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나서야 댓글을 하나씩 읽게 되었어! 쓰레드세상 너무 따뜻하다🫶 여러분 넘 고마워요 Merci Beaucoup 💋
덕분에 첫 출근 무사히 잘하고! 퇴근하면 정말 뻗을 줄 알았거든? 근데 생각보다 안힘든거야! 나 오늘 일하면서 만보 걸었는데도!!! 진짜 좋아하는일을 좋아하는곳에서 한다는게 정말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는걸 새삼 깨달았어🔥💙
퇴근하고 친구랑 해피아워 칵테일 한잔하고 시원한 바람 솔솔불때 집에 걸어오는데 이게 바로 행복이지 싶더라💞
사실 일하는 업계를 바꾸면서 몇 년간 경력단절이 있었는데 쉬면서도 가끔씩 정말 초조했거든. 물론 그때부터 꽃을 배우긴 했지만말야. 지금 나 너무 마음이 에너지로 가득가득 채워지는 기분이 들어🔥💙 땡큐 여러분 😉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