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05:27
첫째를 금요일에 대학교에 드랍했는데
(Move in day였음) 바이올린을 두고 갔다. 차에 자리도 없기도 했지만 온가족이 정신이 없었고, 새벽6시30분에 나가는건 쉽지 않았었다.
아무튼;;;
5일을 지내보니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싶은가보다. 한국식당도 없고, 그 흔한 스타벅스도 없는 아주 조용한 시골동네 grinnell 카페테리아에서만 먹으러니 힘든가보다. 가는길에 주려고 돼지고기+스팸+두부가 들어간 김치찌개랑 ( 안 맛있을수가 없지😂)
소고기 고추장, 계란 장조림을 했다.
소고기 고추장은 2003년 처음 유학왔을때 시어머니가 해주시던게 생각나고
그냥 양가 엄마들이 생각나는 오늘.
엄마된지 18년이 넘었는데도
엄마로서 새로이 배워가는 요즘이다.
(끊임없이 뭐든 배울건 많은듯;;)
이제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