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이면 제대하는 녀석의 애비입니다만 부모로써, 특히 아버지로써 그 절절한 마음은 지금까지도 늘 애틋합니다. 내가 겪어봐서 알기에, 아무리 좋아졌다고해도 군대는 군대니까... 차라리 내가 대신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부디 아드님께서 건강하고 무탈하게 집으로 복귀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적응할거야. 남자들은 갔다와봐서 공감이되나봐

저도 외동아들 군대보내고 6개월동안 엄청 힘들어했는데 그시간 지나니 밥안챙겨줘서 너무 편했고 지금은 전역해서 건강하고 멋진 남자가되었지요.너무 걱정하지마세요.생각보다 잘견디고 잘지냅니다.확실한건 남자는 군대다녀와야 많이 달라지고 발전합니다.건강하게 잘다녀오길 바랍니다.🙏🏻🙏🏻

우리 와이프는 본인이 군인이면서도 아들 군대보낼때 울거같은데요ㅋㅋ

저희 아들도 오늘 군대갔어요 육군부사관

우리 아들들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성인 이구요. 애 치굽하지 말고 믿어보세요. 더 단단한 아들로 돌아올겁니다.

작년 6월달에 인제12사단으로 갔어요.. 울집에서 512킬로 나오는.. 7시간 걸려 데려다주고... 하루전날가서 자고 다음날 오후 2시에 데려다주고 나오는데 얼마나 울었는지..신병교육대 수료한날은 보자마자 수료식 끝날때까지 울었죠 손수건이 젖도록.. 그리고 지금 8월달... ㅎㅎ 9월말이면 만박휴가나오고 11월 중순이면 45일 휴가나오고(지오피로가서 주말없이 근무하니 휴가가 많다고하네요) 12월 25일이면 제대합니다..저도 또 휴가야?!! 소리 막 하는 엄마가 되었어요 ㅎㅎ 애들은 의외로 잘 적응하고 잘 지내요..부모만 걱정이지.. 지금은 상병말인데 제일 고참이라고 하네요.. 눈이 많은 동네로가서 삽질의 달인이 되었다는.. ㅎㅎㅎㅎㅎ

어우 군대는 정말 다시 생각하고 싶지않아

큰놈 유학보낼때 서럽게 울었는데..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혼자 고생할거 생각하니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고.. 우리 큰놈은 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