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SNS를 공개한다는건 생각보다 많은 각오를 해야한다. 블로그 초기에 맛집이 아닌 다른 체험단(방탈출 등)갈 때 친정에 애를 몇번 맡기느라 아이를 맡기는 이유를 설명하며 블로그에 대해 말씀드리게 되었는데 엄마와 서이추까지 하게되고 여태 내가 올린, 그 뒤로도 올리는 모든 글을 보고 매일 아침 피드백 받는 중인데 솔직히 너무 피곤하다.(매일 만나야 할 일이 있음) 우리 엄마 성격이 본인 심기에 거슬리는 말이나 글은 무조건 정정을 요구 해서 수정된 걸 봐야 마음이 편하신분이라 오타지적부터 해서 내용이 어디가 거슬린다 이부분은 수정해라 매일 얘기하시는데 가끔 내가 그 내용을 작성한 의도를 모르고 무조건 고치라고 하시니... 관심있게 봐주시는건 감사하고 혹시나 내가 쓴 글을 보고 남들이 오해할까 걱정되는 마음은 알지만... 그냥 보기만 하시고 피드백은 안받고싶다ㅠㅠ3n살 먹고도 엄마한테 블로그 피드백을 매일 받다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