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09:33
나의 첫 러닝 브랜드 모델 촬영 후기 📸
브룩스유럽에서 M사이즈 모델로 3일동안 촬영을 다녀왔어. 장소는 내가 사는 베를린! 나는 그냥 일반인 러너라 이런 촬영은 난생 처음이야.
흥미있던 점은 진정성 때문에 전문 모델이 아닌 진짜 달리기를 사랑하고 커뮤니티에서 뛰는 사람들을 찾았다고 해. 모델 친구들도 베를린과 암스트레담에서 러닝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야.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는 없었고, 평소 그대로 모습으로 오라고 하셨어. 제일 좋았던 건 촬영 스탭이나 관계자 모두 달리기를 평소에 하는 분들이여서,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 들었어. 서로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던 것 같아. 촬영 중에 계속 간식과 음료를 챙겨 주셨고, 따로 식사를 챙겨주시는 셰프 분도 계셔서 3일 동안 잘 먹고 돌아왔어. 좀 힘들었던 건 오전 5시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했고, 그루네발드 숲에서 모기 떼 습격을 받은 거? 사진이랑 영상은 출시되는 앱과 사이트 등등에 나온데! 그럼 그때 또 소식을 전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