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09:42
랩탑은 고양이 받침대가 되고 날이 더워서 일하기를 미루고 미루다보니 자사몰도 진전이 없고 가을옷 준비도 미적거리고 장미 화분에는 독버섯이 자라고 택배 보내고 와서 열일하려던 마음과 달리 오늘도 몸은 자꾸 누워버린다 집에서 일한다는건 자기와의 싸움같은데 난 왜 맨날 나한테 지는걸까? 자신과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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