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15:28
촬영하다가 애떨어질뻔 한 썰 푼다 이 얘길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 너무 연기에 미친X 같아 보여가지고..
국가대표 오디션은 여름이었고 미뤄지다가 결혼식이 지나고 촬영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교회언니가 애기생기는걸 막지말라고 요즘은 안생기는 사람도 많다면서 생기는게 축복이라고. 난 촬영도 있으니 당연히 막으려고 했지만 그얘길듣고 안막았더니 신혼여행 갔다가 바로 허니문베이비가 생긴것이었다. 근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신행 후 한 두달 뒤에 새벽에 스케이트타는 촬영이었는데. 그당시엔 촬영이 먼저 잡힌거였고 촬영을 포기하고싶지않아서 아무한테도 말하지않고 계속 촬영을 했다. 7~8회차 정도 나간거같은데 우선 초기라 배가 티나지 않았고, 하키선수역이라 옷을 많이 껴입어서 전혀 티나지않았다. 남들은 초기에 애떨어질까봐 누워있기만 하기도 한다던데.. 그당시 난 연기가 더 중요했다. 근데 뒤로 갈수록 스케이트신으려 구부릴때 좀더힘겨워지고, 한참 뛰고나서 애기가 잘 붙어있나 화장실가서 확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