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10:50
오늘 전방상황 확인 안되는 좁은 국도 커브길 내차는 모래가득 실은 덤프 시속40키로로 속도 줄여 가는데 앞에서 포터 한대가 고속으로 역주행으로 온다. 아마 커브길에서 과속 때문에 원심력으로 중앙선을 넘은듯 하다. 바로 리타더4단으로 넣고 풀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무게 때문인지 차가 밀린다 순간 0.1초도 안되는 찰나의 순간 앞창너머 상대 운전자의 얼굴이 너무나 또렷하게 보였다. 대략 60대 정도 새카맣게 그을린 얼굴 그사람도 긴장한듯한 눈빛이 선명하게 보였다. 도로를 꽉채운 차크기여서 피할수도 없다. 이걸 박아야하나? 박으면 저사람 죽을텐데 그 생각이 들때쯤 진짜 깻잎한장 차이로 자기차선으로 들어갔다. 나는 급정지를 한터라 제자리에 서서 멍해진 정신을 수습하고 다시 내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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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이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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