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18:01
사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1학년까지 내 꿈은 웹툰작가였어
그리는 걸 너무 좋아했지만 주변엔 노력 안 해도 재능있는 사람들이 넘쳐났고, 내겐 그림에 큰 재능이 없다는걸 깨닫고 늦게마나 다른 길을 찾아보려 했어
마침 비슷한 듯 다른 또 다르게 관심 있었던 성우쪽에 서울에서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다니게 됐지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어서 학생회도 하고 과대도 지원했어 동기들에게도, 교수님한테 인사도 잘 하고 말야! 그렇게 1년간 외부녹음도 하고 열심히 지냈어 하지만 내 목상태가 열정과는 다르게 잘 안 따라줬어 이 길을 갈 수 없다는 걸 또 다시 깨닫게 된 거야
솔직히 절망이었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왜 나를 안 따라줄까.. 혹은 내 노력이 너무 부족했던 건 아닐까 하고 말야 너무 우울해 하지 않으려고
요새는 다시 내가 좋아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 찾고 있는 중이야 대책없다 해도 이해해 그래도 나만의 길을 찾아볼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