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02:01
상향혼 하향혼 글을 보며.
나는 내가 하향혼 하는 줄 알았다…
2년차 직장인인 남편보다 내가 모은게 6-7배 됐거든. 당시 우리집에서 보태주는 금액도 더 많았고.
막상 결혼 해보니 왠걸….??
남편의 좋은 품성, 존중해주시는 시댁부모님. 태어나서 이렇게 행복한 시기가 있었나 싶을만큼 충만한 시간을 보내는 중!
내가 상향혼 한 거 였다!! 남편은 배울점이 많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결혼생활의 만족도는 초기자본과 놀랄만큼 무관했다.
결혼 당시 누가 얼마를 가져오는 지는 매-우 중요하지 않으니 결혼 준비 하시는 분들 예산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