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02:54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세탁기 한번 돌리고
애들 밥챙겨 학교보내고
청소기 대충 휙~~~
설거지 쉭~~~~ 하고
종료된 세탁기 빨래 건조기 돌리고
두번째 세탁기 돌리고 (하교한 딸램이 건조기 돌려줌)
저녁에 먹을 밥 취사 예약해놓고
안할때도 있지만 가끔 저녁먹을 찌개.국 해놓고
가게 오전 10시 출근
퇴근하고 집에가면 저녁 10시 반쯤
늦은 저녁 먹고
노동주 한잔하고
아침밥 취사 예약하고 잠듬...
다음날 또 반복ㅋㅋㅋ
매일 반복 ㅋㅋㅋ
건조기 앞 옷은 일주일째 쌓여있음ㅋ
너무 힘들고.하기 싫어서 냅뒀더니
신랑이고 애들이고 그냥 찾아서 주섬주섬 입음ㅋ
그래도 아침에 애 교복은 다려서 입혀보냄ㅋ
냅뒀더니 신랑이 요리사가 되어감ㅋㅋ
청소 그까이꺼 좀 냅두면 어때ㅋ
나 자는데만 깨끗하면되지ㅋ
설거지 좀 미루면 어때ㅋ
먹기전에 살짝 씻어서 쓰면되지ㅋ
조금 천천히 상황에 맞게 살면 어떨까?
남들하는거 조금 안하면 어때
든든한 신랑과 이쁜 아가들 보면서
생활에 맞게 행복하게 살면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