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03:52
월요일에 루나 antiravica 접종하러 병원 갔다가 먼저 와 있던 다른 집사님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예뻤던 샴고양이.
7개월 1개월 아가냥이들 검진 받으러 왔다던데 제일 어린 냥이가 여집사 집업후드 속에 폭 싸여있는거 보고 녹아내림.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샴 한번 데려오고 싶다
택시 타고 가는 길에 케이지 무릎위에 올려뒀더니 머리만 쏙 빼서 창문 바깥 구경도 하는데 정말 쉴 새 없이 시끄럽게 울어버림. (기사님 죄송함다)
루나 대시기간 그렇게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으면서 진료실 들어가서 선생님 손 닿자마자 뛰쳐오르려고 함. 내가 붙잡았더니 긴팔 후드 입고 있었는데도 뒷발팡팡 발톱 잔뜩 세우고 당해서 팔목에 길게 상처가 나버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