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07:21
독일생활
독일 근처 스페인으로 여름휴가를 왔는데 스페인 올때마다 제일 맘에 들었던 점
1. 독일은 모르는 사람 눈도 안 마주친다. 이어폰 끼고 자기 폰 본다고 바쁘지. 버스정류장에서 내 아들보고 걍 웃어주고 아들이 손 흔들어주니 같이 손 흔들어주고 그냥 그런 반응이 너무 반갑다. 인간미있다. Child friendly 나라다.
2. 스페인어로 먼저 인사해도 발음으로 외국인란걸 알아듣는지 그 뒤로 반갑게 영어로 어눌하게라도 해주신다. 안되면 바디랭귀지라도..웃으면서...긴 안되도 독어로 걍 말하고 손만 으쓱하는 경우가 많다.
3. 식당에서 다 먹었으면 계산하라고 눈치주는 그런게 없다. 우리가 계산 원할때까지 느긋하고 서빙도 느긋하다. ㅋㅋㅋ
다들 스친이들은 어느 나라가 그래도 child friendly 나라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