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18:47
#독일출산
스친님들 드디어 아이가 태어났어.
태어난 과정 정말 험난했어.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만삭 2틀전에 , 아이가 좀 크다 (3.9kg예상)40주를 넘기면 4kg이상 갈것같다며 유도분만을 권유했어. 난 허리 디스크 (추간판탈출)도 있고 임신으로 골반이 아파서 계속 고생중이었어.
그날 산부인과의사가 써준 소견서를 들고, 출산병원(독일은 출산병원, 정기검진 산부인과 따로 있어) 을 갔지. 초음파를 다시 보더니 3.8kg예상한다 . 오늘당장 유도분만 하자 하는거야. 그래서 난 그길로 팔에 주사바늘를 꼽고 입원을 했어.
입원하니 약을 두알주데, 옥시토신 관련된 약이고 4시간에 한번씩와서 태동 자궁수축 상황확인하자고 하더라. 그렇게 밤까지 6알을 먹었는데 진통이 오지만 약한진통 뿐이더라고, 밤 12시가 되니, 오늘은 실패이니 내일 아침 7:30분에 다시 시작 하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