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15:34
복싱
어제에 이어 바로 다음날 이어진 스파링
매번 상대가 바뀌니 생소하면서도 즐겁다.
어제 그렇게 가드가 떨어져서 나름 가드에 신경쓴다하지만 주먹낼때 가드가 떨어지는건 어쩔수없구나...
뭐 하루만에 개선될꺼였으면 내가 천재겠지만서도...
뒷발들어야 하는데 정신없이 맞다보면 어느세 두발이 땅에 붙어있고 너무 때리려고 하다보니 거리감도 못잡고 연타도 못치고 타격이 아니라 팔휘두름에 지나지않는 몸짓에 불과하다...
다음 스파링때는 상대를 때리려고 하기보다 지난 3개월동안 해온 기본기 16개 동작을 상대 가드에 정확하게 맞춰본다는 생각으로 해봐야겠다...
PS: 그래도 나 맞는거 안무서워하더라? 오히려 맞으면 내가 부족하니까 맞지 그리고 더 발전할수있다는것 때문에 기분이 좋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