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거래처에 돈 안 주는 회사다닌 다른 분 썰을 보고 있자니 생각나는 내 첫 회사.
작은 건설회사였는데 설계도면 그리고 자재관리하는 자리였어.
그런데 들어가서 한 일의 97퍼정도는 임금 달라고 전화오는 거 받아서 사장없다/담달안에 주겠다고 하고 끊는 일이었어.
여기서부터 심상치않다-라고 여겼는데 열흘쯤 됐나? 사장이(얼굴 잘 비치지도 않음) 나보고 너 월급 얼마랬지? 하길래 공고에 올라와있던 돈 얘기 했지. 그 당시에 120인가 그랬어. 그랬더니만 생판 첫 직장인 애한테 무슨 120이나 주냐고 주는 대로 받으란 식으로 얘길하드라. 그리고 결정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