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02:04
남경에 사는 대학 동기에게 문자가 왔다
본지는 20년은 된 것 같고
문자도 7,8년전에 한 것 같은데
너무 갑자기라 무슨일인가 ...
아이가 대학에 입학해서 곧 대학생 된다고
중국은 이번주 주말 개강이니까
주말이면 대학생인건데
그래서 심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연락한 듯
남경 오면 연락하라고
자기도 소주 가게 되면 연락하겠다고
.
아이도 다 컸으니 한국 가라니까
여기가 집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네
이젠 한국 가도 맘이 안 편하다면서
.
난 계속 여기 떠나고 싶기만한데
기회만 있다면
기회를 만들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