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04:50
나 만42! fourty two years old!!
코로나 전만 해도,
난 한번도 맨 얼굴로 집 밖에 나가본 적 없는 여자야!
집 앞 마트를 가거나
등하원때 살짝이라도 메이크업 하고 나갔었어!
생얼이면 모자에 마스크로 어떻게든 얼굴 가리고 다녔지!!
그런데 코로나가 왔고, 모두가 마스크를 쓰게됐고..
나도 맨얼굴에 마스크+모자로 얼굴 가리고 나가게 되더니..
요즘은 마스크 없이도 맨 얼굴로 나간다!!!!!!
아! 물론 맨 얼굴일땐 모자로 조금 가려주고있어 ㅋㅋㅋㅋㅋ
세상에... 그러고 쇼핑몰까지 가본적 있다ㅋㅋㅋㅋㅋ
아, 물론 잠깐 밥만 먹으러 간 거긴 하지만
내가 이렇게 될 줄 전혀 상상치 못했지 ㅋㅋㅋㅋㅋ
예전엔 그게 이해안됐는데
이젠... 음... 뭐.. 남의 시선 신경 안쓰게 되더라?
그 전에도 시선땜에 그런건 아니지만.. 뭐랄까 그냥
그게 아줌마가 되는건가??
나이 드는게 이런건가봐!
그냥 뭐 재밌어!! ㅎㅎㅎ
나같은 스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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