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07:19
사업이야기 - 1
난 이년정도 투잡 하다가 올해 4월부터 회사 관두고 개인 사업 (인터넷 쇼핑몰) 하고 있어.
지난 일년간 내가 벌어보지 못했던 돈을 벌었고 써도 써도 매일 통장에 돈이 들어 오더라. 지금 생각하면 어떤 꿈을 꿨던 것 같기도 해.
내가 하면 다 잘될거라고 믿었고 세상 무서울게 없었지. 내가 겁도 없이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트린것 같아.
회사를 퇴사하고 난 마냥 노는게 좋아서 사업을 더 발전 시키진 않고 유지만 한채 탱자탱자 놀기만 했어.
그래도 돈은 들어왔으니까.. 그러다 두달쯤 지났을까?
뒤돌아보니 음 매출이 왜 떨어지지? 뭔가 잘못됨을 느꼈어. 그런데 난 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못하겠더라구.
예전엔 정말 몸을 갈아넣어서 했는데.
그래서 새로운 사업으로 쿠팡 로켓그로스를 시작했어. 난 이때까지도 바보같이 내 자본을 믿었던 것 같아. 쇼핑몰 매출이 있으니까 공격적으로 중국에서 사입, 마케팅에 돈을 부었는데.. 하 쿠팡은 정산도 느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