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09:19
올 초에 우체국 단체주문을
소화한 적이 있었어.
돈은 안됐지만, 재밌게 일했던 기억이었어.
그런데
명절이라고 먼저 제안주러 오신거 있지?
그 때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직원들 평이 좋았다고
상품 제안을 요청(?)하러 오신거래.
감동...ㅠㅠ
타 업체 견적을 몇 개 출력해 오셨는데,
음... 내가 똑같은 부위,
중량으로 제공하고 그 돈 받으면
양심없는 도둑놈이 될거 같더라고.
그 가격이면 중량이 이만큼 늘어날 수 있다.
설명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네. ㅎㅎ
담주에 직원들 주문 받아서
리스트 넘기기로 하셨으니
좀 기다려보지 머.ㅎㅎ